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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

찰옥수수는 잘자라고 있는데.... (지루한 장마) 안녕하세요 산들바람농장입니다 농부는 매년 봄이되면 항상 이것 저것 심는게 일입니다 그래서 심었던 작물이 감자, 옥수수, 고구마, 작두콩, 여주.... 감자는 얼마전에 꽤 많이 수확했었는데.. 얼마안가 다팔렸네요 입소문으로 조금씩 조금씩 팔았는데 어느새 식구먹을것도 안남았네요 ㅋㅋ 그리고 나서 이제 수확을 기다리는 작물은 옥수수 입니다. 찰옥수수 수확시기를 판단하는건 옥수수에 달려있는 수염을 관찰해 보면 되는데요 수염의 색상이 검은색 비슷하게 변하면 수확해도 된다는 뜻입니다 이때 너무 지체되면 옥수수알갱이가 딱딱해져서 삶았을때 조금 불편할수 있습니다. 잠깐 팁) 가장 맛있는 옥수수는 수확하고 바로 삶아먹는게 가장 맛있습니다 단연코 말씀드리는데 수확하고 바로 삶아먹는 옥수수만큼 맛있게 먹을수 있는 방법은 없.. 더보기
식구들 먹으려고 심은김에 조금많이 심은 작물들 산들바람 농장입니다. 오늘은 저희 농장 주작물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 식구들 먹으려고 심은 작물들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구요 귀농하면 냉장고가 따로 없이 텃밭이나 뒷산에서 그때그때 수확해서 먹으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 그냥 심고서 농사가 잘되던 못되던 자라주는 만큼만 수확해서요.. 하지만 농사는 이상이나 환상과는 거리가 있네요 이른봄부터 움직여야 원하는 작물들을 심을수 있고 수확할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건 그리 오래걸리지 않았습니다. 23년도 첫 작물은 홍감자 수미감자를 심기위한 준비였네요 퇴비와 유박을 밭에 뿌려주고 땅을 갈아엎고 이랑을 만들어 주고 비닐 멀칭을 하고 그리고서 몇일지나 홍감자와 수미감자를 심었습니다. 수미감자 1박스, 홍감자 반박스 (수미감자는 구매하고, 홍감자는 작년에 심었던것중 작은것들.. 더보기
작두콩, 여주 유인망설치완료 귀농후 매년 하는 작업이지만 작두콩과 여주를 위한 작업은 항상 힘이듭니다 설치했던 파이프, 유인망 철거를 하고 밭을 갈아엎고 파이프를 다시 설치하고 유인망도 다시설치하고... 올해는 지금껏 해왔던 일보다 더욱 힘이 들었습니다. 하우스파이프를 옮기고, 땅에박아서 설치하고 유인망설치하고 ㅡㅡ; 드디어 오늘 모든 작업이 완료되었네요 실제 작업은 10일정도 인것 같은데 작업기간은 1달이 걸렸습니다. 4~5월달 내내 매주 화, 목요일은 교육을 받기위해 순창읍으로 나가야 해서 실제로 작업을 할수 있는 시간이 부족하기도 했고, 또 블루베리 농장 관리도해야해서 짬짬히 시간을 내서 작업을 했습니다. 설치한 유인망 (오이망)은 쿠팡에서 검색후 구입하였습니다 일반 철물점에서 파는 건 폭이 좁아서 하우스 파이프를 한번에 덮어.. 더보기
작두콩, 여주 지주대 설치작업 안녕하세요 산들바람농장입니다. 얼마전에 심었던 작두콩과 모종트레이에서 잘크고 있는 여주를 위해서 지주대를 설치해주는 작업을 하고있습니다. 올해는 블루베리 2중 하우스를 철거하고 나온 파이프를 지주대로 설치하려 합니다. 하우스앞에서 작두콩밭까지 거리가 2 km 정도 떨어져 있어서 인력으로 이동은 불가능하고 큰도로도 건너야 해서 포터에 적재후 옮길 준비를 합니다. 한쪽에 굴더다니던 각재프레임이 있어서 수직으로 세우고, 집을짓다가 남았던 c형강으로 보강해서 고정작업을 했습니다. 보강했던 각재위에 ㅅ 자 처럼 얹어서 욺직이지 않게 끈으로 고정해서 이동작업을 반복했네요 처음 계획은 지주대 2동만들면 되겠지 했는데 작두콩 심는 간격을 띄엄띄엄 했더니 1동 더 만들어야 겠네요 (제길,,,, 추가로 옮겨와야 합니다, .. 더보기
비염에 좋은 작두콩 정식하는날 비염에 좋다고 하는 작두콩 정식을 하였습니다 3월 20일쯤 포트에 심었던 작두콩이 이렇게 자랐습니다. 올해는 3월말과 4월달에 날씨가 따뜻해서 생각보다 빨리 심었네요 농장일과 교육등으로 바쁜관계도 있고 해서 10일정도 빨리심은것 같습니다. 작두콩을 심는 방법은 고압분무기를 이용해서 물을 주면서 구멍을 뚫어 줍니다. 올해 작두콩을 심는 간격은 70~80cm로 하기로 했습니다 작년까지는 50 ~ 60cm정도로 했었는데 계속 키워보니 작두콩 심는 간격이 좁으면 덩쿨작물인 작두콩이 크면서 서로 엉키고 작두콩 꼬투리가 잘안보이고 벌레들도 숨기쉽고 여러모로 안좋더라구요 그레서 한걸음 가면서 하나씩 심었습니다 심고나서는 흙을 덮어주면 끝나지만 저의 일을 이제 시작입니다. 이제 작두콩이 커가면서 덩쿨을 말아 올려갈 지.. 더보기
처음 사용해본 비닐피복기 정말편하네요 안녕하세요 산들바람농장 입니다. 어제 트랙터로 이랑을 만들어둔 고추, 작두콩, 여주, 옥수수밭에 오늘은 비닐피복작업을 하였습니다. 트랙터로 이랑을 만든경우 비닐피복기를 사용해야 하는데 저에겐 비닐피복기가 없어서 동네 어른신께 빌려서 작업했네요 작동법은 관리기와 크게 차이가 없어서 시동거는법만 배워서 바로 사용했습니다. 처음 10줄정도는 양손으로 조종대를 잡고서 뒷걸음을 하면서 작업을 했는데 피복기를 빌려주신 어르신이 불안했는지 어떻게 작업하나 구경오셨다가 시작할때만 양손으로 잡고서 뒷걸음 하다가 바로 한손으로 조종대를 잡고 앞을 보다가 가끔식 뒤를 보고 끝날때쯤 양손으로 잡고 뒷걸음 하면 된다고 알려주셨네요 비닐피복기 처음사용했는데 정말 편해요 확실히 어르신이 알려준 방법대로 하니 다리에 무리도 안가고 .. 더보기
고추재배 늦서리가 걱정되면 터널재배는 어떨까요? 안녕하세요 산들바람농장입니다. 순창군 쌍치면은 4월말까지는 늦서리가 내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5월초에 고추를 심게되면 고추가루 가격이 높은시기에 손가락만 빨게되는 상황이라 마을분들이 5년전쯤인가 부터 터널재배를 하시고 계십니다. 사전에 들어가는 노력이 있지만 초기에 수확량이 많아져서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장모님은 아직까지는 5월달초에 가족끼리 모여서 심고있는데요 작년말 올해초에 마을분들이 마을회관에서 모여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시다가 인건비 애기가 나왔습니다. 너무 비싸고 사람 구하기도 힘들고 .. 고추농사 짓는 분들끼리 품앗이 해서 올해부터는 심는작업 부터 수확작업까지 같이 하자라고 의견이 모아져서 마을에서 터널재배로 고추를 많이 심는분들과 장모님 까지 품앗이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원래부터 같이 .. 더보기
2500평 고추밭 찰옥수수밭 퇴비살포작업,트랙터마렵다 2500평 고추와 찰옥수수를 심을 밭에 퇴비300포를 손으로 뿌렸습니다 귀농하고 있는 장비도 없지만 블루베리가 주작물이여서 트랙터나 다른 장비가 필요없었는데 작년부터 장모님이 순창으로 이사올려고 준비중으로 농사를 순창에서 짓고 계세요 원래살던 함양군 마천면에 있는 밭과 집은 부동산에 내놓으시고 같이 살고있습니다. 덕분에 농사 면적이 계속 늘고있는데요 면적이 늘어난 만큼 장비가 있어야 되는것 같은데 아직 준비가 덜된 관계로 작년과 올해는 몸으로 떼우고 있습니다. 덕분에 몸이 힘드네요 마을분께 부탁드리면 해주실거 같은데 다들 농사철이여서 바쁘고 몸이 힘들어 봐야 빨리 돈을 벌어서 장비를 사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 점심먹고서 시작해서 저녁 6시까지 쉼없이 뿌렸네요 처음에는 퇴비포대를 어깨에 메고 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