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준비와 콩선별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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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는 서리도 내리고 추워서 파카를 입고 다니고 있습니다.

오늘은 오전에는 옆집 어르신께서 도와달라고한 콩선별작업을 도와드렸습니다.

40kg 마대자루 36포분량을 싣고 내리고 다시싣고 내리고를 반복했더니

허리가 뻐근하네요 ^^

처음보는 콩선별기가 신기해서 사진을 찍고 있으니 어르신께서 웃으시네요 

투입구에 콩을 부어주면 옆으로 체에 걸러져서 크기별로 (대,중,소) 나누워서 다시 담아줍니다

집으로 가기전에 한장찍었습니다.

오후에는 장모님께서 딸내미가 생전 처음으로 김장을 한다고 했더니 

불안하셨던지 집에 오셨습니다. 

서둘러서 배추랑 무우를 뽑아왔습니다.

모종이 총해서 3만원 정도 들었던거 같은데 (무우는 아직 씨가 남았음)

반차정도 수확을했습니다 ㅋㅋ

마당에서 판을 벌렸습니다. 

소금물준비, 배추 가르기, 나르기는 제가 하고,  소금뿌리기 및 통에 쌓는것은 마눌님과 

장모님께서 하셨습니다. (힘든일은 어째 저만한거 같네요 ㅜㅜ)

무우 시래기는 그늘에서 말려서 된장국 끓여먹을요량으로 창고처마 밑에 

매달아 뒀습니다. 

그냥 잠깐 움직인것 같은데 하루가 뚝딱하고 지나가버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