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이되니 꽃이 만발하고 본격적인 농사가 시작되기전에
마을에서 다함께 통영으로 단체여행다녀왔습니다.
귀농하기전에 거제도에서 10년동안 살았기에 통영은 자주다녀왔던
곳이라서 반가웠습니다.
통영에 가는동안 버스에서 이것저것 먹고 마시고 (음주)
도착해서는 뻥뚤린 하늘과 바다를 보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최초계획은 해상케이블카를 타고 장사도를 구경하고 돌아오는 것이었는데
케이블카가 바람이 많이 불어서 운행이 중지되어서 급하게 행선지를
해양체험박물관으로 변경했습니다.
(거제도에 있으면서도 케이블카는 못타봐서 기대했었는데 아쉽네요.. 사람이많아서,
바람이 많이불어서 등등 저하고는 인연이 없나봐요 ㅋ)
돌아다니다 보니 사진은 많이 찍지는 못했지만 그중에 잘나온걸 올리겠습니다.
(사진은 해양체험박물관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
해양체험박물관에서 구경좀하다가 횟집에가서 점심을 해결하고 장사도를 가기위해서 배를 탔습니다.
가능동안 바람이 많이 불어 파도가 출렁출렁 ㅡㅡ;
장사도에 도착해서 구경도하고 맛난 커피도 마시고 했습니다.
마눌님이랑 이장님께서 안내지도를 살펴보고 있어서 한장찍어봤습니다.
약간 오르막길(?)을 올라가면 (헥헥정도는 아니지만 경사가 심해서..) 보이는 풍경입니다.
그리고 장사도안에 분교가 있더라구요. 예전에는 사람이 사는 곳이었는데 관광지로 개발한다고
이름은 기억이 안나는데 개인소유로 변경되서 현재는 폐교상태입니다.
학교 들어가는 입구를 정원으로 꾸며서 관람객들로 붐볐습니다.
섬중앙에 있는 공연장에서 조각상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얼굴상이 여러개 있는데 저는 모아이 조각상 같은 느낌을 받았네요
집으로 돌아오기전 아쉬워서 파노라마로 찍은 전경사진입니다.
장사도는 배타는곳 내리는곳이 틀려서 배에서 내리면 섬을 둘러볼수 밖에 없어서
나이드시거나 몸이 불편하신 분들은 약간 제약이 따르더라구요,,,
실제로 마을에 나이많으신 어르신들은 장사도에 오지않고 통영에서 시장구경을 하신분도 계셨습니다.
바람이 너무 많이불어서 통영으로 돌아가는 배를 기다리는 약40분이 너무힘들었지만
경치가 좋아서 힘이들어도 기분은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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