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날씨도 화창하고 햇볕도 따뜻해서 마눌님과 같이 블루베리 전정작업을 계속 하였습니다.
열심히 전정작업을 하고 있는데 집에 있기 심심하다고 따라온 큰아들 윤홍이가
아빠이거 뭐야? 하길래 봤더니 콩같은 까만 덩어리가 있더군요....
음~! 토끼? , 고라니 ? 무슨동물의 것인지는 확실하진 않지만 똥이라고 알려줬더니
그럼 우리밭에 와서 똥을 싸고 같단말이야~! 참을 수 없어! 라고 하면서
플라스틱 박스를 가지고 뭔가 열심히 하더군요
잠시뒤에 아빠~! 완성! 하길래 뭘? 하고 봤더니......
덧을 만들었다고 하면서 꼭 잡고 말겠다고 하네요....
어디서 봤는지 모르겠지만 재미있어서 그걸로 잡을수 있어? 라고 물으니
사슴, 고라니 같이 큰동물은 못잡아도 토끼라면 잡을 수 있다고 큰소리를 쳐서
그대로 나두고 집으로 왔습니다.
과연 잡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동물의 똥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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