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산들바람농장입니다
3주전쯤 마눌님과 함께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동결건조 블루베리와 관련된 이야기를 했습니다
마눌님은 5월쯤 한번 맛봤던
동결건조 블루베리가 생각이 난다고 하면서
10월달에 순창군에서 열리는 장류축제때
우리도 만들어서 판매해 보면 어떨가? 하는 이야기 였습니다
그러고 보니 저도 먹어봤을때 생각이상으로 향도 좋고
맛도 있어서 담번에 도전해봐야지 했던게 생각나서
OK~!! 했습니다
만들기로 결정했으니 포장방법은 어떻게 할까?
중량은 얼마나 담아서 팔까?
제품명은 뭘로하지?
패키지 디자인은 어떻게??
시간상 생각만 오래하면 안되서
샘플을 우선 만들어보고 시식평가를 받아본다음
그때도 OK 된다면 진행하자고 하고
바로 순창군 농업기술센터에 있는 농산물가공센터 담당자님께
사정을 이야기하고 동결건조 블루베를 샘플로 만들었습니다
동결건조기에 원물을 넣고 5일있으면 완료되었습니다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어가네요 ^^)
제품도 나왔겠다 시식은 최대한 많이 해야 평가를 받을수 있어서
이번 추석전에 순창읍에서 열리는 추석장터에 셀러로 참여해서
다른 제품을 판매하다가 시식을 돌렸습니다.
셀러분들과 고객분들을 대상으로 시식을 돌려봤고 평가도 좋았습니다
빨리 만들라고 하시는분, 제품만들면 연락하라는 분도 계셔서
진행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다음문제는 어떻게 팔것인가? 를 결정해야 했습니다
용량은 대략 10g ~ 5g 사이로 결정했습니다
(건조전 블루베리로 100g ~ 50g 정도입니다)
소분포장할 지퍼팩봉투, 겉받스, 방습제도 구매하고
착착 진행합니다
(사실 겉받스가 생각보다 작아서 다시 구매했습니다 ㅋㅋ)
이렇게 주문한 물건들이 속속 도착하고
봉투에 담아보고 박스에 넣어서 보고한다음
최종선택은 용량은 10g으로 결정했습니다
이제 정상적으로 판매를 하려면 제품명이 필요합니다
(품목제조보고시 제품명이 들어가야 합니다)
그냥 동결건조블루베리 라고 하기에 뭔가 허전해서
마눌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물성에서 이름을 찾았습니다.
제가 처음먹었을때 느낌이 바삭하고 향기가 좋았던게
기억나서 이렇게 정했습니다
'바삭베리'
이름은 정했으니 디자인도 정해야겠지요?
시간이 없으니 제가 슥쓱 만듭니다
(기존에 만들었던 로고에 글자로 심플하게..... ㅡㅡ;
이번만 이렇게 하고 많이 팔리면 디자이너분께 의뢰 ㅋㅋ)
품목제조보고는 농산물가공센터 담당자 분께서 도와주셔서 바로 신고를 하고
이제 본 제품을 생산하고 영양성분검사와 자가품질검사를 해야합니다
영양성분은 담당자분께서는 과채 가공품의 경우 필수아니지만
해두면 좋다고 해서 본제품 만들고나면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10/5 순창군 농산물가공센터에 방문에서
동결건조블루베리 '바삭베리' 제품생산에 들어갔습니다
5일뒤면 맛난 동결건조블루베리 '바삭베리'를 만날수 있겠지요?
최종 완성본이 나오면 다시 포스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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