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옥수수는 잘자라고 있는데.... (지루한 장마)

안녕하세요 산들바람농장입니다

 

농부는 매년 봄이되면 항상 이것 저것 심는게 일입니다

 

그래서 심었던 작물이

 

감자, 옥수수, 고구마, 작두콩, 여주....

 

감자는 얼마전에 꽤 많이 수확했었는데.. 얼마안가 다팔렸네요

 

입소문으로 조금씩 조금씩 팔았는데 어느새

 

식구먹을것도 안남았네요 ㅋㅋ

 

그리고 나서 이제 수확을 기다리는 작물은 옥수수 입니다.

 

찰옥수수가 수확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찰옥수수 수확시기를 판단하는건

옥수수에 달려있는 수염을 관찰해 보면 되는데요

 

수염의 색상이 검은색 비슷하게 변하면 수확해도 된다는 뜻입니다

 

이때 너무 지체되면 옥수수알갱이가 딱딱해져서

삶았을때 조금 불편할수 있습니다.

잠깐 팁)
가장 맛있는 옥수수는 
수확하고 바로 삶아먹는게 가장 맛있습니다

단연코 말씀드리는데
수확하고 바로 삶아먹는 옥수수만큼 맛있게
먹을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나머지는 떨어진 맛을 보완해는 정도라고 생각하시면되요)

그리고 삶았다면 바로 냉동실에 넣어서 보관했다가
먹을때마다 전자렌지에 돌려서 먹으면 됩니다

그러니 옥수수는 구매후 바로 삶아서 드시거나 남는건 냉동실에 보관하시다가
먹으실때 전자렌지에 데워드시면 됩니다

 

옥수수는 수확하고 시간이 지나면

당성분이 녹말성분 으로 변하게 되는데요

이때 옥수수 에서 열이 나게 됩니다

 

혹시 옥수수를 농장에서 직접 주문해서 받아보신분은

상자를 열면 뜨뜻한 기운이 느껴지고 만져보면

따끈따끈한 경험이 있으시다면

 

정말 바로 수확한 옥수수를 받아보신겁니다

^^;

 

그런데......

장맛비가  너무 많이 와서

수확을 할수 있을려나 모르겠네요

지금 3일째 비가 오고 있는데 

다음주 수요일까지라고 하니

일주일 내내 비가 온다고 해서 걱정입니다.

 

비가 그만왔으면 좋겠네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