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희 가족은 누구나 할거 없이 표고버섯을 좋아합니다
지금있는 집에도 통나무 2개를 3년전엔가? 구매해서 올해까지
잘 먹고있는데 아무래도 시간이 지나다 보니 수확량이 현저히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어떻하지 하고 있었는데
마을 어른신이 이번에 본인 묘자리 정비를 위해서
걸리는 참나무를 몇그루 잘라뒀다고 (본인 소유산)
화목난로에 땔감으로 사용하던가
버섯 균사가 있으니 심어서 키워먹던가 하라고
하시더라구요
속으로 아싸~! 했네요
냉큼 달려가서 나무들을 열심히 잘라왔습니다.
너무 크면 들고 옮기는데 힘이 들기 때문에
옮길수 있는 사이즈로 최대한 크게 잘라서 왔습니다.
할아버지가 주신 버섯 균사는 총 3판 (2판은 전체, 1판은 절반)
조금 남을것 같긴한데 모두다 공짜로 얻었으니 열심히 구멍을
뚫고 표고버섯 균사를 심었습니다.
저는 구멍을 뚫고 , 장인 장모님은 버섯균사를 심고
완벽한 임무분장으로 30분 만에 뚝딱 했네요
역시나 1판은 그대로 남아서 나중에 시간나면
아직 못가지고온 나무를 잘라 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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