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산들바람농장입니다.
요즘 농장에서는 #블루베리전정 작업이 거의 마무리 되어갑니다.
(주변에 #블루베리농장 하시는분들은 다끝나고 다른 농사준비중... ㅡㅡ;)
코로나19때문에 애들은 집에서 콕하고 박혀있고 마눌님과함께
아침먹고나면 같이 블루베리농장에 나와서 작업을 하고있습니다.
애들만 집에 있게하고 공부하라고 하고 너무 방치하는 것 같아서 걱정이네요
오늘은 오전에 집안 청소한다고 저만 농장으로 출근했습니다.
한참일하다보니 점심때가 되어서 집에 들어가려고 했더니....
마눌님께서 애들을 대동하고 나타나셨습니다.
엥~??? 뭔일이지하고 가봤더니
애들도 집에만 있어서 갑갑한지 농장이을 도와준다고 해서
같이 나왔다고 하네요 ㅋㅋ
마눌님과 애들이랑 맛난점심 뚝딱하고 열심히 농장일 하고 들어왔습니다.
둘째랑 막둥이는 잠깐 도와주다가 힘들다고 놀기만 했고
큰아들은 열심히 도와줘서 뭔가 용돈을 줘야할것 같은 기분에
아들~! 이렇게 도와주면 시급을 지급해야 할것 같은데
얼마나 줘야한다고 생각해?? 물어보니
그냥 알아서 줘~! 라고 하네요
잠깐 동안 최저인금단가와 얼마가 적정한지에 대한
논박이 있다가 유야무야 하긴했는데........
좀있다 큰아들이
"내년까지 100만원 모을꺼야"
하고 슥~ 하고 지나가네요 ㅡㅡ;
집에돌아와서 블로그 작성을 하는 지금도
얼마를 줘야하는지 고민이 됩니다. ㅋㅋ
즐거운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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