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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

유기물 보충준비작업 (피죽은 먹은 블루베리)

 


지난주 금요일(10/26) 장모님 댁에 잠시 다녀왔습니다.

고속도로를 타고 가야해서 순창IC를 향했습니다. 

계속 왔다갔다한 길이여서 아무생각없이 가다

제재소를 지나갈때 작업하시는 분들이 보였습니다. 


그날따라 무슨생각인지 가던길을 멈추고 제재소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사장님께서 바쁘게 작업중이여서 잠깐 기다리다가 

제재소 주변에 쌓여있는 피죽, 바크, 톱밥잔사등등  목재가공후 나오는

잔사를 판매하는지 문의했습니다.  


판매하는건 아니여서 차를 가지고 오면 실어주시겠다고 ㅋㅋ 

(땡잡았네요)


집에돌아올때 장인어른 트럭 (완전고물 2.5톤 수동)도 빌렸습니다

제 1톤 포터는 와이프가 몰고 전 장인어를 트럭를 몰고 제재소를 

오늘아침에 방문했습니다.


큰집개로 몇번 집어서 실어주셔서 금방 가득차네요 

날씨가 금방 비가왔다 맑았다 하네요 ㅡㅡ;

합판이 있었으면 (옆과 앞뒤를 막아서) 더많이 실어갈수 있었는데 주변에서 구할수가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가저온 포장을 꼼꼼하게 싸매고 집으로 출발~!


점심을 간단히 해결하고  1톤 포터에 실린 #피죽 , #바크 , #톱밥, #잔사 등을 

블루베리밭 주변도 한쪽에 하역하였습니다.


1톤 포터 하역완료 하고나니 꽤 양이 되네요  ^^

2.5톤은차에 실린건 날씨가 오락가락하고 바람도 많이 불고해서 

내일하역 작업할 예정입니다. 

 

마무리로 포장까지 해놓고 집으로 복귀했습니다.


지나가시던 마을어른신도 고생한다고 블루베리나무 주변에 덮어주면 좋다고 하시네요.


겨울이 다가오니 맘이 급합니다. 

해야할일들이 많이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