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마을에 있는 논에 물을 데기(대기??) 위한 농수로 청소작업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6시30분에 모이는 장소로 나가서 어르신들과 같이 청소를 시작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냇가물을 끌어오게 설비를 했지만 혹시 가뭄이나 특별한 문제가
생겨서 강물을 못끌어올경우 (펌프가 고장난다던지...그런불상사)를 대비해서
참가했습니다.]
농수로안에는 아주 많은 부산물들이 ..... 주변에 산이 있어서 낙엽이며 누가버린건지
모르는 음료수캔, 비닐봉지등이 농수로를 가득 채우고 있었습니다.
한참을 그렇게 삽질과 삼지창?같은 농기구로 물에 젖은 낙엽과 쓰레기를 치웠습니다.
땀을 뻘뻘흘리고 낑낑대고 있으니 어른신들이 쉬엄쉬엄하라고 하셔서
빨리끝내고 쉴께요 했더니 아직 한참남았다고 ,,,,,, ㅜㅜ
(그때가 블루베리 밭에서 600m정도 떨어져 있었습니다. )
아무튼 삽질을 열심히 했더니 끝이보였습니다. (총길이 1.8km를 청소했네요.^^)
그리고 수로문을 개방했더니 깨끗한 냇가물이 콸콸 ...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했더니 기분도 좋아지고 더 가까워진것 같아 뿌듯했습니다. (몸에서는 땀냄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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