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 독립 만세~!
오늘은 삼일절 입니다.
어제 비가오고 나서 비는 저녁 늦게 그쳤는데 바람이 엄청부네요
가만히 서있기도 힘들정도로 불었다가 잠잠하다가
밭에나가서 확인해 보니 멀칭해둔 검은천막이(정확한 용어가 생각안나요 ㅡㅡ)
바람에 펄럭펄럭 난리네요, 일부 뒤집어진건 다시 고정하고
물이 완전히 빠지지 않아서 전정작업이 불가능 해서 들어왔습니다.
점심먹고 인터넷으로 자닮사이트를 보고있는데 눈길을 끄는 게시물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초저비용 연수기 만들기##
http://www.jadam.kr/bbs/list.html?table=bbs_8&idxno=17997&page=2&total=14327&sc_area=&sc_word=
오~ 나도 만들수 있겠는걸 하고 뒤적뒤적 자재들을 모아봅니다.
창고 한구석에서 뒹굴고 있던 통, 예전에 사뒀던 엑셀파이프부속을 가지고 작업해봅니다.
작업을 할려고 하니 애들이 아빠뭐해~ 하면서 오내요 ㅡㅡ 이거 곤란한데....
통에 구멍을 미리뚫어가지고 깨끗히 씻어두고 작업시작
부속을 그냥 조이면 재질이 약해서 깨질것 같아 플라스틱
돌아다는걸 덧대서 조여주고 주변을 글루건 떡칠을 덕지덕지
해줍니다.
부속설치완료 음 뭔가 뽀대가 나는걸~ ^^
지난번에 세탁망에 넣어서 만든 간이 연수기 수지를 옮겨주고
뚜껑을 덮어주고 수도꼭지에 연결합니다. 그런데
뚜껑이 밀폐가 되지않으면 물이샐거 같아 하우스부속자재로
뚜껑을 잡아주고 시험가동을 실시해봅니다.
뚜껑을 꽉잡아주지 못해서 그런거 같아 뚜껑밑 홈부위에 굴러다니는 호스를 끼워봤더니 딱맞네요
오~! 둘레에 전부다 끼워넣고 이번은 잘되겠지 하고 다시도전
이전보다 좀 줄기는 했지만 나오는 양과 새는 양이 비슷하네요 ㅜㅜ
자닮에서 봤던건 뚜껑을 플라스틱용접했다고 하셔서 나중에 이온수지를 교환할때 용이하게 할려고 했는데
이런저런 고민하다가 통 버리는 셈 치기로 했습니다.
코킹으로 덕지덕지 발라버렸습니다.
코킹이 굳기를 기다려야 하는 관계로 밀봉까지는 해놓고 내일 다시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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