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로 인해 집안에 꼼짝못하게 되니 온몸이 쑤셔서
눈길을 뚫고 블루베리밭을 마실삼아 다녀왔습니다.
행복이하고만 같이 다녀올려고 옷을 입고 주섬주섬하니
둘째, 셋째애들도 같이 가겠다고 해서 마눌님까지 동행하였네요
어제부터 내린눈때문에 발이 푹푹 빠져서 오가는데 힘들긴 했지만
재미나게 다녀왔습니다.
행복이가 제일 신나하네요 ^^
블루베리밭 건너편에 있는 훈몽재는 눈에덮여 운치도 있고
블루베리밭도 온통 눈에 덮혀서 셋째 세진이가 보더니 나무가 춥겠다고 걱정을 하네요
세진이는 행복이를 무서워 하지 않는데 둘째 은교는 여자애라 그런지 너무 무서워해서
근처에 오지도 않습니다. 아빠가 꼭 잡고있을때만 겨우 머리한번 만지고 쪼로로 도망가고......
.
눈밭에 왔으면 한번쯤은 해보고 싶었던 영화에서 나오는 한장면도 해보고 ㅋㅋ
답답해서 마실나갔다가 재미나게 놀다 들어왔습니다. 즐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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