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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

23년 블루베리 대량택배 발송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맛있는 블루베리생과

안녕하세요 산들바람농장 입니다.

오늘은 7월 11일 화요일 입니다.

올해 블루베리 수확시작은 6월 15일부터 였으니 

대략 한달정도 수확작업을 하였습니다.

 

올해 수확작업을 되돌아보면 어려웠던 점이

첫번째로는

수확량이 많이 감소해서 수익적인 부분에 많은 타격이 있었습니다.

 

매년 2.5톤정동 수확해서 개인판매로 1.2톤~1.5톤정도

판매하고 냉동으로 0.3톤 정도 만들어놓고

나머지 수량은 도매시장으로 일부 , 가공을 위해 냉동보관을

일부하는 정도여야하는데

 

올해는 대략 1톤 조금 넘게 수확이 된것 같습니다.

 

수확량이 감소한 이유는 아마도 늦봄까지 서리가 내렸던게

큰이유일것 같구요.... 다른이유는 열매가 착색시작단계일때

우박이 내리는 바람에 블루베리 열매에 많은 상처를 내서

상처난 열매들을 폐기처분하다보니 

저뿐만 아니라 주변 농가분들도 올해는 수확량이 절반정도로

줄었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우박 피해는 생각보다 심했습니다. 좋은열매들이 상처가 나서 수확하면서 폐기했습니다

 

두번째로는

날씨가 많이 도왔줬다고 하면 도와준거고

억까?를 부렸다면 억까를 부려서 많이 힘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수확을 위해서 작업인부를 

2명씩 10일정도 계속 불러서 작업을 했는데

 

날씨가 착색이되고 첫물 수확할때부터 흐린날이 많아서

중생종 수확이 연달아 이어져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또, 일기 예보상 비가 온다고 해서 수확작업을

못 하겠다고 생각해서 인부를 안불렀는데

비가 안온날도 많고 해서 

어쩔수 없이 저와 마눌님 장모님 까지 해서

식구들끼리 수확작업을 하다보니 몸이 많이 힘들었습니다.

(인건비는 아낄수 있었는데 .....)

 

 

블루베리 수확작업 날씨가 더워도 꽁꽁 싸매고 해야 합니다. 안그럼 피부가 타서 .... ㅋㅋ

 

오늘로써 대량 택배작업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지금껏 주문들어온 수량들은 전량 택배로 발송했고

내일부터는 스마트 스토어로 조금씩 들어오는 주문만

(요즘은 평균적으로10 ~20kg)

새벽에 나가서 수확하고 나머지 달려있는 블루베리는

수확후에 광주에 있는 각화도매상가로 경매에 나갈예정입니다

 

내일부터 3일정도 연속으로 비가 예보되어 있고

현재 블루베리 나무에 달려있는 열매들은 두번정도

수확한후 남아있는 열매들이라서 과일 크기도 작아지기도 했고

물러진 과일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택배로 발송시 물러셔서 터지는 사고가 나올수 있기 때문입니다

 

블루베리가 절때 저렴한 과일은 아니기 때문에

받으시는 분께 만족을 못드리면 난처해지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잔량 수확은 1주일 정도 진행되겠지만

수확작업은 끝났다고 봐도 무방하겠네요

 

이제 두번째 수확작물 옥수수가 나올때 인데

그동안 신경을 써주지 못해서

상태 체크는 내일 아침에 해볼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