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새식구가 왔습니다.
순창으로 귀농하면서 집마당에 개를 한마리 키워보고 싶었습니다.
집도 지키고 애들도 강아지를 좋아해서 개속 졸랐는데 순천부모님께서 사정을 아시고
친구분에게서 4개월된 강아지를 한마리 얻어오셨습니다.
종은 따로 없는 잡종똥개입니다.
순천에서 순창까지 거리가 100km정도인데 데리고 오는도중에 멀미를 해서 차안에서
토하고 힘들어해서 걱정했더니 집에 와서는 꼬랑지를 살랑거리면서 좋아하네요
큰애가 이름은 '행복이'로 하겠다고 해서 이유를 물었더니 강아지가 집에와서
행복해지니까 '행복이'로 할래 하고 대답합니다. 나름 센스가 있군하고 이름을
행복이로 정했습니다.
아프지 말고 잘커주기만을 바랍니다.
막둥이가 제일 좋아하네요 ^^
'다섯식구 사는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화목보일러용 장작작업 (0) | 2017.11.21 |
---|---|
행복이랑 동네마실 (0) | 2017.11.08 |
군고구마 (0) | 2017.10.25 |
가을이 지나갑니다. (0) | 2017.10.21 |
추수를 바라보며 (0) | 2017.10.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