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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집수리

블루베리 수확후 선별장 시공

 

 

 


작년 블루베리 수확후 선별장이 없어 마루에서 쪼그려 앉아서 선별하느라

고생하신 마눌님을 위해서 선별장 시공을 계획하고 오늘부터 시공에 들어갔습니다.

오전에 블루베리 밭에서 꽃눈정리작업을 하다 바람이 너무많이불어서 

마눌님께서 들어가서 선별장 공사를 하자고 하시니 넵~! 하고 착수에 들어갔습니다.

 

창고용 하우스내부에 잡동사니들을 정리하느라 오전은 후딱지나가고

밥먹고나서도 한시간정도 정리작업을 했습니다.

 

깔끔하게 정리하고 난뒤에 스케치업으로 몇일전에 뚝딱하고 그려본  설계도를 다시한번 

검토하고나서 각재 절단에 들어갑니다.

최초 설계는 3m * 5m로 계획해서 설계를 했는데......

바닥에 배치해둔 각재틀을 보던 마눌님께서 폭을 키워!!! 좁아!!! 라는 명령이.....ㅜㅜ

어쩔수 있나요 마눌님이 명령하면 수행해야지요... ^^ 크기가 변경됩니다.  3.6m * 5m로......

계속해서 각재를 절단하고 에어타카로 가고정작업후 목재피스를 이용하여 탄탄하게 고정합니다.

설계도에는 그리기 귀찮아서 빼버린 가새작업까지 하니 기둥만 딸랑서있는데도 튼튼하네요

작업하다보니 애들도 오고  하우스내부도 어둑어둑해져서 오늘작업은 종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