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생활 썸네일형 리스트형 🌱 매년 4월, 마을이 깨어나는 날 (보매기작업) 안녕하세요 산들바람농장입니다. “보매기 했다~”어르신들께서 그렇게 말씀하시죠.보매기 작업이라고 불리는 메인수로청소작업을 하였습니다. 어제는 마을 메인 수로 청소를 했어요.논에 물을 대는 중요한 통로인데 (아주 옛날에는 흙으로 되어있었는데요즘은 콘크리트 u형관이 깔려있어요)매년 봄이면 마을 사람들이 함께 나와서 낙엽과 풀, 잡목들을 정리하죠. 삽과 낫을 들고 3킬로 가까운 수로를 따라 움직이다 보면 땀이 송골송골 맺히지만,이날만큼은 참 기분이 좋아요.왜냐면 이 작업이 끝나야 비로소 진짜 농사가 시작되거든요.농촌에서는 봄을 알리는 방식도, 계절을 준비하는 손길도 참 다정하답니다.🌸 “우리도 저랬지”라며 웃으시던 어르신들올해도 마을 어르신들이 모두 나와 함께해주셨어요.(마을 수로를 이용해서 논이나 밭에 물을.. 더보기 삶의 질을 높이는 귀농, 이젠 #행복_농부 되어보는건 어때요? 안녕하세요 산들바람농장 이에요 앞선 포스팅에서는 귀농의 부정적인 면이 부각된것 같아서 그반대 되는 내용으로 직접 격었던 일들을 바탕으로 포스팅해볼께요 제가 귀농을 선택했던 가장큰 이유는 정년이 없다는 점이였습니다 앞선포스팅에서도 말했듯 저는 S로 시작하는 대기업에서 22년을 근무했습니다 (맞아요 그 S 에요 ㅡㅡ;) 그러다가 사주에 의해 하루아침에 경영기조가 바뀌는 것을 목도했고 그래서 아쉬움을 두고 명예퇴직? 이라는 명목하에 거의 반강제로 회사를 그만두었습니다. 그래서 다른사람에게 휘둘리지 않는 그런 삶을 원했고 몇일 밤을 고민고민하다보니 나오는 답은 귀농이였습니다. 귀농의 장점은 다양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결과지향적인 사람입니다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