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방한대비 작업

이사온 집이 시골집을 리모델링하여 외풍이 엄청 심하고 방문을 열고 거실로 나오면

거의 외기에 노출된것 같은 상황이여서  큰돈 안들이고 방한대비작업을 합니다.

정읍 시장에 가서 두꺼운 비닐과  뽀송뽀송한 단열재같은 장판을 구입해왔습니다.

두꺼운 비닐은 거실창 하부에 시공된 방부목을 덮는 용도로 사용하고

장판은 거실바닥에 깔아서 찬기운이 올라오는 것을 막는 용도입니다.

비닐을 고정하기 위한 쫄대도 싱크대 제작하는 공장에 들러서 주문제작(?).. 했습니다.

사온 비닐이 4겹으로 접어도 폭이 여유가 있어 합판쫄대를 방무복에 못으로 고정 작업 합니다.

마눌님께서 잡아주시고 보조를 해줘서 수월하게 진행 했습니다.

외부에 면한 잘안쓰는  창문도 막아주고  ....

거실바닥에 장판까는 작업을 합니다. .. 구석구석 어긋나지 않게 깔려면 꼼꼼하게 확인 해야하지요 ㅡㅡ;

장판 폭이 2m인데 약간 여유가 있어 마구리 부위는 이쁘게 절단작업을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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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완성 ^^;

애들이 집에 와서는 바닥이 차갑지 않아서 좋다고 하면서 방방뛰네요  .. 오늘도 보람찬 하루

이제 겨울 방한 준비끝 . (아~ 장작을 더준비해야 하는 군요 ㅡㅡ; )

장판 남는게 있어 마당에서 우리집을 지켜주는 행복이 집에도 깔아줬습니다.

이놈이 그렇게 집에 들어가라고 할때는 안들어가고 장판 깔아줬더니 바로 쏙하고 들어가서 빼꼼 내보네요 

그동안 바닥이 차가워서 안들어 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