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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

GCM 미생물 농법을 위해 기술센터에 다녀왔어요

안녕하세요

산들바람농장입니다

 

몇일전  GCM미생물 배양액을 공급받기 위해

순창군농업기술센터에 다녀왔습니다.

GCM미생물 배양액이란 무엇이고 왜 필요한지,

그리고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GCM이란 (Gelatin and Chitinase producing Microorganism)이라는

젤라틴과 키틴을 분해하는 미생물을 뜻합니다.

 

곰팡이의 세포벽과 벌레알의 껍질이 키틴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알에서 부화한 벌레 유충의 표피는 젤라틴입니다.

 

그래서 젤라틴과 키틴을 분해하는 미생물은

곰팡이, 벌레알, 유충을 죽일수 있습니다.

 

덕분에 농약을 사용하지 않아도 병원균과 충(벌레)발생을

억제할수 있고

 

또한 미생물 들이 젤라틴과 키틴을 분해(먹고) 하고 나온

대사물질이 작물생육에 도움이 됩니다.

 

말그대로 1석 2조 ~3조의 효과를 볼수있지요

덕분에  GCM을 활용한 농법은 토양의 생태계를 개선하고

작물의 생육과 수량을 증진시키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병충해를 예방하고 환경오염을 줄이는 역할도 합니다.

GCM미생물 배양액은 순창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는

GCM농법 교육을 이수한 농업인에게 무료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인당 최대 400리터까지 받을 수 있으며,  공급받기전

신분증과 사용작물을 알려주면 공급받을 수 있습니다.

 

 

단 ~ 불편한점 한가지 

기술센터가 너무 너무 멀어요~!!

전북에서 출발 해서 산넘고 전남을 지나 다시 전북으로~ ㅋㅋ

 

편도 30km정도 인데 산길이라서 40~50분정도 가야합니다.

덕분에 반나절은 금방 지나버리지요


올해는 블루베리나무들을 위해서라도 gcm미생물을 꾸준히

관주해주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