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관수시설 정비를 위해 부산을 떨고 있습니다.
오늘은 펌프가동시 한쪽으로 배관호스+물 무게 때문에 한쪽으로 펌프가 쏠려서 넘어지는 것을
막아줄 기초를 만들기 위한 작업을 합니다.
집에 굴러다니는 파이프를 알맞게 잘르고 용접을 합니다.
이런일에 쓸려고 인터넷으로 미리 구매한 용접기를 최초 가동해봅니다.
생전 처음하는 용접이라 (회사다닐때 건축회사에 근무했으나 실제 해본적은 없고 품질불량이라고
작업자분들이 고생해서 용접한 결과물들을 평가만 했던터라)
파이프 용접이 많이 어렵네요 전류가 세서 그런지 파이프가 녹아서 없어지고 끝부분만 간당간당
붙어있습니다.
하지만 어짜피 기초아래로 뭍혀 보이지 않을 용도라 무시~무시~! 자기최면을 겁니다.
틀이 만들어 졌으니 펌프를 고정할 셋트앙카를 세워 용접합니다.
(이방법은 철골 기둥 세울때 쓰던방법을 응용한 거라 기초 완성후 튼튼 할거라 자부합니다. ㅋㅋ)
혹 기초 완료후 펌프와 셋트앙카 위치가 틀리는 불상사를 막기위해 미리 올려서 고정해 보고요
ok 이상무. 기초내부에 들어갈 앙카는 제작완료되었습니다.
이제는 거푸집을 대충 만들어서 레미탈 + 주변에 굴러다니는 자갈을 구해다 야매 콘크리트를 부어주면 완료
거푸집은 다만들었는데 사진이 없네요.... (작업하다가 사진찍는걸 항상 깜빡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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