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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

산들바람농장은 수확전 준비작업中 #2

 

 

 


샌드위치 휴일로 애들도 학교에서 재량휴일로 쉬고 해서 잠깐 전남순천 본가에

다녀왔습니다. (수확기간동안에는 시간이 없어서 꼼짝을 못하니 그전에 

애들도 바람쐐고 부모님도 뵙고했습니다)

잠깐 휴식을 가지고 집에 돌아와서 바로 수확전 준비작업을 다시 합니다.

오늘은 (6/9 일요일) 블루베리 농장 주변과 작두콩 밭에 제초작업을 하였습니다.

블루베리가 익어가면 방조망 (새들이 블루베리 익은것만 골라서 쪼아 먹습니다. ㅡㅡ)

그물(?)을 지붕에 씌워야 하는데 이작업을 할때  간섭되지 안도록 하는 작업입니다.

아침일찍 나왔더니 안개도 자욱하고 운치 있네요  ^^

작두콩과 아로니아가 같이 심어져있는 밭은 풀이 작물보다 더많네요 ㅡㅡ'

동네 어르신들이 풀키우지 말라고 잔소리 안하시는게 포기를 하신것 같습니다. ㅋ

 

서툰솜씨로 1시간 30분정도 작업하니 깔끔해졌습니다. 

아 시원하다 

 

본작업인 블루베리밭 주변 예초작업을 합니다.

도로변도 그렇고 논과 밭사이이 두덕부위도 그렇고 풀이 많네요 

(키우는 작물들도 이렇게 잘자라 준다면 좋겠는데 ...)

도로변쪽은 매년 이맘때쯤에 면사무소에서 사람들을 고용해서 예초기 작업을 해줘서 그나마 덜하네요

안전보호구를 착용하고 했더니 땀이 뻘뻘나서 머리에 수건을 둘렀습니다.

 

마눌님께서 예초작업이 끝나는 기념으로 사진을 찍어줬습니다.

 

힘이 빠져서 전체사진 찍는걸 깜빡했습니다.

이제 내일은 제초매트 사온걸  주변으로 깔아줄 예정입니다.

계속 풀난다고 예초기 작업하는 것도 힘들어서 밭주변에 깔아버릴려고 

거금을 들여서 구입했습니다.

밭가운데 보이는 흰색 망같은게 방조망입니다. 

제초매트까지 깔아주고나면  묶어둔 방조망을 풀고 양쪽을 당겨서 뒤집어 씌워주면

정말로 수확전 준비작업 끝입니다. ^^

오후에는 뭔가 일할게 있는데 쉴려구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