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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

아이간식으로 좋은 블루베리를 판매하는 산들바람농장 각종 디자인 제작 비화

안녕하세요 산들바람농장입니다.

하루가 다르게 기온이 올라서

낮에는 작업하기 힘드네요

이제 제초매트 교체작업이 마무리 되어갑니다.

하루정도만 작업하면 될것 같습니다.

점심식사하고나서

블루베리 생과 판매하려면 준비해야할 것들을

검토했습니다.

블루베리 플라스틱용기 (500g)상부에

부착할 스티커가 부족하다는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작년에 디자인해둔 파일이 있어 그냥

주문하려다 디자인이 마음에 들지않아

약간 수정작업을 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귀농하고나서

제가 디자인작업을 꽤 많이했네요

(잘하지도 못하지만 .....)

처음 만든디자인이

농장로고 입니다.



= 여름 산을 의미하는 밝은 녹색, 연두색?

= 황금들판을 연상하기 위해 노랑으로

하려했는데 하얀바탕에서는 잘안보여서

주황색?귤색?

바람 = 시원한 바람을 의미하기 위해 파랑으로 할려고

했는데 약간 촌스러워 블루베리사진색상을

따왔구요

농장= 행복함을 의미하기위해 빨강을 하려했느나

제 기준에 촌스러워 자주색으로 했습니다.

써놓고 보니 음~ 처음 의도와는 많이 달라져 있네요..

그다음으로 만든건 명함디자인 입니다.

농장명함은 약간 ~ 뭐랄까 자연스러운 촌스러움을

표현하기 위해서 노력했습니다.



일부러 중앙에 맞춰 농장명을 배치하였고,

제작당시 재배작물로 팔수있다고 생각된 항목들을

나열하였습니다.

계좌번호를 적는건 약간 고민했는데

지금 다시 디자인한다면 뒷면에

글씨가 크게 보이도록 할려고 합니다.

(가끔 글씨가 작아서 안보인다고 하시는분이 ....)

초안을 잡을 당시에는 제얼굴을 넣으려고했는데

그건 너무 촌스러워서..... ㅋㅋ

그다음으로 디자인한것이

농장 맞은편에 위치한 훈몽재에서 보이도록

플랜카드를 만들었습니다.

(크기가 기억나지 않네요.... 암튼 엄청큼

기본으로 제작가능한 사이즈중에 가장크게 만듬)



크기가 상당해서 전화번호가 보일줄 알았는데....

훈몽재에서는 안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전화번호를 크게 하여 한번 수정했습니다)

그래도 여기가 블루베리 농장이라는건

홍보 했다는것에 만족했습니다.

(바람이 심하게 불던 어느날 처참하게 찢어져서

지금은 창고에 처박혀 있습니다.)

그다음으로 디자인 하게된건

브로셔 입니다.



택배박스를 보낼때 저희농장은

과일포장박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상부가 덮이지 않는 종이박스라서

더 이쁜 박스로 바꿔보려고 했는데

다른 블루베리농장주 분께서

본인들이 했을때 택배 사고가 제일 적게나는게

과일포장박스라고 하시더군요..

택배 기사님들이 과일이 바로 눈에 보이기 때문에

던질수가 없고, 사고가 나면 본인들이 배상해야

하기 때문에 신경을 써주신다고 합니다.

하지만 택배를 보내는 입장에

너무 허전해서 브로셔를 만들어서 보내기로

마눌님과 상의후 브로셔를 만들었습니다.

가족얼굴은 넣은 이유는

그만큼 믿고 드시라는 의지의 표현이구요

만들당시 귀농 1년이 지나고 있을 무렵이라서

농장사진이 많이 없어 가을에 해당하는 사진이

많이 지저분한 사진이 들어가서

조금 아쉬운건 비밀. ^^;


다음으로 디자인한건 블루베리를 담는

플라스틱 500g용기를 그냥 택배 보내는게

허전해서 만든 스티커 입니다.

작년에 디자인 했을때는 무농약 마크와

검색 그림은 없이 조금 단조롭게, 대신 길이는 더길게

만들었다가 조금전에 변경하여

스티커 주문발주 하였습니다.

올해도 스티커를 전부 사용해서 제고가

없었으면 좋겠네요

여기까지 쓰고 보니 디자인이 많이 촌스럽네요 ㅡㅡ;

농장규모를 늘리고, 생산량이 많아져서

정식 디자이너에게 의뢰해서 만든 스티커를

붙이고 판매하는 그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고 보니 상품상세도 올해 리뉴얼 했었네요 ㅋㅋ

(무농약 인증번호가 바뀔것 같다고 연락왔는데...

또 만져야 겠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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