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블루베리

블루베리 꽃술 담그기



어제부터 비가 계속 오고 있습니다. 

밭에도 나갈수가 없고 집에서 뭘할까 하다 블루베리 꽃술을 담궈보려합니다.


블루베리관련 카페에서 얻은정보인데 어떤분께서 자기는 블루베리 꽃전지하면서

나온 꽃들을 모아서 술을 담아서 지인께 선물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지난주부터 계속 꽃을 따면서 따로 모아두었습니다.


우선 담금주용 전용 통과 꽃을 물에 씻어서 준비합니다. 

(꽃을 따고보니 쪼그만한 거미들, 개미들이 보이네요... 맛난술을 위해 수장시켰습니다 ,,ㅡ)


씻은 꽃을 물을 제거하고(탈탈 털어줬습니다.)  통에다가 투입합니다.


다른 꽃술을 보니 무게에 맞게 약간의 설탕을 넣어줘야 맛나다고 하더라구요 (모든꽃술 공통)

그래서 무게를 달았습니다. (통무게 500g 제외 꽃무게 1.5kg)


설탕을 700g 계량했습니다. (블루베리 꽃술 담그는 법이없어서 다른 꽃술 담글때 비율로 맞춘거라

설탕때문에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두근두근)



그담으로 담금주용 소주 (알콜도수 30도네요 ㅡㅡ) 를 10리터 콸콸 부어줍니다.

애들이 옆에 있으면 냄새난다고 ㅡ,ㅡ


이제 뚜껑을 꽉잠가서 약 90일동안 서늘한 곳에서 보관하면 끝~!


귀농하고 나서 여러분들이 걱정해주시고해서 맛난술이 된다면 선물용으로 돌릴려고합니다.

제발 맛난술이 되었으면 합니다. ^^